[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가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재확산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내달 4일까지 5주간 2020학년도 2학기 모든 수업을 전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세종대는 2학기 수업을 수강인원 30명 기준으로 대면, 하이브리드, 온라인 강의 등을 병행하여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학생, 교원 그리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기로 했다.

개강 6주차인 10월 5일 이후의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학기 중간·기말고사 등의 성적평가 방법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지난달 코로나19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어 2학기에는 대면수업을 하려 했으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온·오프라인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용 강의실을 구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복현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