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이지부스트 세서미 발매일 아디다스 강남점에 몰린 인파는?… 온라인 스토어는 '조기 매진'
[현장취재] 이지부스트 세서미 발매일 아디다스 강남점에 몰린 인파는?… 온라인 스토어는 '조기 매진'
  • 백종모
  • 승인 2018.1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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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 발매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몰렸다 / 사진=백종모 기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 발매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몰렸다.  / 사진=백종모 기자

 

[스마트경제]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 모두 이지부스트 350 V2 '세서미(참깨)' 발매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10일 오전 10시께 강남역·신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서울 강남구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매장에는 약 40명이 줄을 서 있었다.

이날 처음 발매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Yeezy Boost 350 V2 Sesame)'를 구매하기 위한 행렬이다.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는 아디다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7시부터 풀렸다. 

앞서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많은 구매 희망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 스토어 준비 물량이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 발매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몰렸다 / 사진=백종모 기자
입고되고 있는 아디다스 물품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 발매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몰렸다 / 사진=백종모 기자

서울 신림동에 거주하는 A(27·여)씨는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오전 5시 30분경부터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의 발매를 기다렸다.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 구매 대열 중 첫 번째에 위치한 그녀는 담요를 두르고 마스크를 착용해 영하의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지난 9일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 추가 물량 판매 때에 비하면 구매 희망자가 적었다. 

이는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는 첫 발매 제품으로 아직까지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지는 않기 때문. 같은 이지 부스트 제품도 모델에 따라 발매 뒤 가치가 달라진다. 

이지부스트 350 V2 '지브라'의 경우 지난 9일 추가 물량 판매 전 150~20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있어, 이번 '세서미' 때보다 구매 열기가 더 높았다. 

이지 부스트 350 V2 '세서미' 모델은 '용봉 부스트'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이는 출시 이전인 지난 9월 아디다스 광주 용봉점에서 해당 모델이 선 발매되는 해프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매장도 아닌 일반 대리점에서 세계 최초로 물건이 풀린 것은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미스터리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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