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오는 29일까지 언택트 라이딩 이벤트 ‘2020 할리 오너스 랠리(2020 Harley Owners Rally)’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공식 웹사이트 등록을 통해 손쉽게 참여 가능한 이번 2020 할리 오너스 랠리는 언텍트(Untact) 시대에 어디서든 슬기로운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된 비(非)접촉, 비(非)대면, 비(非)군집형 라이딩 이벤트이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라면 누구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참여 가능하다.
9월 한 달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를 원하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는 공식 웹사이트 내 접수폼을 활용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임을 인증(정보 기입)하고,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첨부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한 모든 순간’ 이미지란, 어떠한 형태로든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한 순간의 사진을 의미한다. 집 근처 세차장에서, 혼자 즐긴 라이딩, 주차된 할리데이비슨 위에서 멋진 라이딩 포즈, 나아가 집 안에서 가족과 함께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연출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랠리의 키워드는 바로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하는 그 모든 순간’이다.
참가자 혜택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전통 행사인 ‘호그 랠리’의 정통성을 이어 받았다. 참가 신청한 모두에게 ‘2020 할리 오너스 랠리’가 새겨진 핀&패치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해 모바일 주유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기념품 및 경품 제공은 참가 신청 시 지정한 공식 지점을 통해 9월 14일 이후부터 수령 가능하며, 정부 방역 지침 절차에 따라 수령 가능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관계자는 “모두가 그 어느때보다도 조심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되도록 많은 라이더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군집 형태를 넘어서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 기획에 있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바로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이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에 집중해야 하는 현 방역 지침에 발맞추어, 매년 9월 전국 1000여명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가 모이는 ‘2020 호그 랠리’를 취소한 바 있다.
이색 라이딩 이벤트 ‘2020 할리 오너스 랠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할리데이비슨 공식 지점 및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