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분야 ODA 이러닝 콘텐츠 개발 기관 선정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분야 ODA 이러닝 콘텐츠 개발 기관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0.09.08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진행하는 '2020 문화동반자사업'의 공통교육 이러닝 콘텐츠 개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진행하는 '2020 문화동반자사업'의 공통교육 이러닝 콘텐츠 개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진행하는 '2020 문화동반자사업'의 공통교육 이러닝 콘텐츠 개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동반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05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이다. 매년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국내로 장기간 초청해 공동창작과 연수,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 연수로 전환이 됐다.

이번 연수는 협력국의 문화전문가 공공문화사업 기획, 추진역량 강화와 공공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액션플랜 작성을 목표로 하고 ▲문화사업 발굴·기획 ▲창의적 사고와 사업 ▲액션플랜 작성 실습 ▲비대면 사회의 문화예술 ▲예술치료 등의 온라인 강의가 공통과목으로 개발된다.

서울사이버대는 문화예술분야 전공개설, 운영을 통해 축적된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온라인 연수의 성공적인 운영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본 사업의 콘텐츠 개발 기관으로 선발됐다.

특히 이번 선발 과정에서는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와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등을 운영하는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교로서의 강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서울사이버대는 공통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연수를 수행할 기관, 단체들이 개발된 콘텐츠를 통해 효과적으로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국내 최초의 원격 디스클라비아 수업 등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진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원격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연수의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자들은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문화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 교수진이 개발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문화예술학부 교수진들이 자문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교 글로벌개발협력전공 학부장 교수는 “서울사이버대의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성과 ODA사업의 수행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 공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질 높은 온라인 ODA 콘텐츠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