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한국·일본 예보 비교… 중국 영향 정도 분석
오늘 미세먼지 한국·일본 예보 비교… 중국 영향 정도 분석
  • 뉴스편집팀
  • 승인 2018.11.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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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래폭풍이 한국으로 몰려오며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당분간 악화될 전망이다 / 사진=에어코리아
중국 모래폭풍이 한국으로 몰려오며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당분간 악화될 전망이다 / 사진=에어코리아

 

[스마트경제] 중국 모래폭풍이 한국으로 몰려오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빠진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허시회랑에서는 높이 100m 이상의 거대한 모래폭풍이 밀려드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오늘(28일 수요일) 미세먼지 상황은 전국이 대체로 '나쁨'으로 종합적으로 대체로 '나쁨'일 전망이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PM10)및 초미세먼지(PM2.5)는 대체로 '나쁨'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본 기상사이트에 텐키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래(30일)까지 중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계속 유입되면서, 내일(29일) 밤부터는 서울,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빠질 전망이다.

미국 기상서비스가 운영하는 사이트 '어스널스쿨'의 일산화탄소 오염도와 대기 흐름에 따르면 산둥성, 허난성, 장수성 등 중국 동부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어코리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권역이 '나쁨'으로, 특히 오전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수도권의 경우 오전은 매우 나쁨, 오후는 보통일 전망이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입자 크기 10μm 이하 오염물질) 농도는 서울 '나쁨', 인천 '나쁨', 경기 북부 '나쁨', 경기 남부 '나쁨', 강원 영서 '나쁨', 강원 영동 '나쁨', 대전 '나쁨', 세종 '나쁨', 충북 '나쁨', 충남 '나쁨', 광주 '나쁨', 전북 '나쁨', 전남 '나쁨', 부산 '나쁨', 대구 '나쁨', 울산 '나쁨', 경북 '나쁨', 경남 '나쁨', 제주 '나쁨'일 전망이다.

오늘 초미세먼지(PM2.5·입자 크기 2.5μm 이하 오염물질)는 서울 '보통', 인천 '보통', 경기 북부 '보통', 경기 남부 '나쁨', 강원 영서 '나쁨', 강원 영동 '나쁨', 대전 '나쁨', 세종 '나쁨', 충북 '나쁨', 충남 '보통', 광주 '나쁨', 전북 '나쁨', 전남 '나쁨', 부산 '나쁨', 대구 '나쁨', 울산 '나쁨', 경북 '나쁨', 경남 '나쁨', 제주 '나쁨'일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으로 오늘 미세먼지 상황은 서울'나쁨', 인천'나쁨', 경기 북부'나쁨', 경기 남부'나쁨', 강원 영서'나쁨', 강원 영동 '나쁨', 대전'나쁨', 세종'나쁨', 충북'나쁨', 충남'나쁨', 광주 '나쁨', 전북 '나쁨', 전남 '나쁨', 부산 '나쁨', 대구'나쁨', 울산 '나쁨', 경북'나쁨', 경남 '나쁨', 제주 '나쁨'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본 기상 사이트 텐키는 오늘부터 내일(29일까지) 및 모래(30일) 국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대체로 약간 많음(7단계 중 4단계)~매우 많음(7단계)일 것으로 예측했으며, 특히 29일 밤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많음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 탄소 등을 포함하는 대기오염물질로 천식, 호흡곤란, 두통, 아토피를 유발하고 임산부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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