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5년간 바다거북 138마리 방류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5년간 바다거북 138마리 방류
  • 권희진
  • 승인 2020.09.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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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스마트경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11일 제주 중문색달해변에서 바다거북 18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5년 동안 7차례에 걸쳐 총 138마리의 바다거북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중문색달해변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바다거북의 자연산란이 발견된 곳이다. 외해 이동이 쉽고 혼획이 적어 생존율이 높다. 이번에 방류한 바다거북은 ‘17년(푸른바다거북 8마리), ‘18년(매부리바다거북 8마리)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태어난 어린 개체와 ‘19년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구조, 치료한 2마리(붉은바다거북 1마리, 푸른바다거북 1마리)이다.

아쿠아플라넷 여수 관계자는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을 5년간 꾸준히 바다로 돌려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바다거북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종 보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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