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쇼핑, 임직원 대상 온라인 음악 경연 ‘뮤지션 페스티벌’ 실시
CJ 오쇼핑, 임직원 대상 온라인 음악 경연 ‘뮤지션 페스티벌’ 실시
  • 권희진
  • 승인 2020.09.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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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CJ ENM 오쇼핑부문(CJ 오쇼핑)은 재택근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음악 경연 이벤트 '오쇼핑 뮤지션 페스티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14일부터 31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친 뒤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임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복면가왕’의 온라인 버전 형태로 진행됐다. 시작은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 사원대표 10명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올해는 매년 전사 체육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던 ‘오쇼핑 복면가왕’ 코너를 유튜브와 온라인 투표를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재탄생 시켜 재택근무 중인 임직원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9명의 참가자들은 본인의 노래나 연주가 담긴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했다. 약 400여 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조회수는 총 2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등은 미국 가수 존 레전드의 <All of me>를 수준급으로 부른 ‘가위바위보! 몬스터’가 차지했다. 2등은 바닷가와 공원, 주차장 등에서 리코더로 일본 그룹 ‘쿠리코더 콰르텟’의 <할이버지의 11개월>을 연주하는 힐링 영상을 선보인 ‘듬뿍이’에게 돌아갔다.

3등은 몽환적인 조명, 은색 앞치마, 선글라스와 라텍스 수영모 등을 착용한 충격적인 비주얼로 웨이브 댄스와 함께 양준일의 ‘Fantasy’를 부른 ‘테크노 정육점’이 차지했다.

오다림 CJ ENM 오쇼핑 한마음협의회 사원대표는 "(오쇼핑 뮤지션 페스티벌은) 언택트 방식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하던 끝에 나온 아이디어였다”며 “이번 이벤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들이 조금이나마 구성원들에게 웃음을 찾고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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