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를 글로벌·디지털 부문 플랫폼으로 최고 금융사로 만들 것”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를 글로벌·디지털 부문 플랫폼으로 최고 금융사로 만들 것”
  • 복현명
  • 승인 2020.09.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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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되며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되며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7일 “KB를 글로벌쪽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부문 플랫폼으로 가장 좋은 금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KB가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소명을 준 이사회의 결정을 무겁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라며 “KB금융의 주가가 참단한 수준인데 한국 경제와 금융에 대한 걱정과 함께 언택트 시대를 맞은 전통적 금융사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반영돼 이런 우려를 다양한 금융 포트폴리오 방어해야 한다”고 했다.

윤 회장은 지난 1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자로 결정돼 3연임을 앞두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빅테크 기업들과 달리 종합적 서비스 제공 역량, 온·오프라인에 걸친 상담 서비스 인력 등으로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 우위에 있다”며 “이런 경쟁력을 살리려면 심플(단순), 스피디(빠른 속도), 시큐어(보안)가 특성인 디지털 부문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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