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방탄소년단·워너원·트와이스 등 '한류 8대 그룹' 선정
日매체, 방탄소년단·워너원·트와이스 등 '한류 8대 그룹' 선정
  • 백종모
  • 승인 2018.11.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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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에서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븐틴, 엑소, 샤이니, 트와이스, 아이콘, 위너를 한류 8대그룹으로 선정했다. (좌측부터)방탄소년단 뷔, 워너원 강다니엘, 트와이스 사나 / 사진=스마트경제DB
일본 매체에서 방탄소년단, 워너원, 세븐틴, 엑소, 샤이니, 트와이스, 아이콘, 위너를 한류 8대그룹으로 선정했다. (좌측부터)방탄소년단 뷔, 워너원 강다니엘, 트와이스 사나 / 사진=스마트경제DB

[스마트경제] 일본에서 보는 K-POP 8대 그룹은 어떻게 될까.

아사히신문에서 발행하는 주간지 아레아(AREA) 인터넷판은 29일 'BTS만이 아니다! 지금 잘나가는 K-POP 8대 그룹을 알려주마'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다음은 아레아가 선정한 한류 8대그룹 및 관련 내용.

 

1.방탄소년단(BTS)

아레아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한국·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K-POP'의 얼굴"이라며 "스스로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콘서트를 보면 정말 만족스러울 만큼 실력이 압도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무리 인기가 높아도, 속은 평범한 20대 남자로 멤버들끼리 장난기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요인일 수 있다"고 전했다.

 

2.워너원(WANNA ONE)

이 매체는 워너원에 대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를 통해 선발된 11인조 그룹으로, 방송을 통해 멤버 각자가 데뷔 전까지 눈물겨운 노력의 과정이 전해져 (팬들은) 이들을 부모된 심정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오히려 지금까지 왜 데뷔하지 않았느냐 외치고 싶을 정도의 높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한정된 활동 기간 이후 멤버들의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설명했다.

 

3.세븐틴(SEVENTEEN)

아레아는 세븐틴에 대해 "아이돌이 포화 상태가 되가던 2015년 압도적으로 빛나는 13인조 그룹"이라며 "데뷔곡 '아낀다'를 들었을 때 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많은 인원수의 퍼포먼스가 압권이며 모두의 비주얼도 대단하다"고 전했다.

 

4.엑소(EXO)

이 매체는 "엑소는 샤이니 이후 4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남성 아이돌 그룹이라며, 중국인 멤버 3명이 탈퇴했음에도 아직까지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엑소는 역시 노래 자체가 강하다. 곡을 낼 때마다 그 중독성 높은 노래가 화제가 되고, 많은 아이돌이 엑소의 노래나 춤을 커버(cover)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샤이니(SHINee)

아레아는 샤이니에 대해 "투명감 넘치는 온유의 목소리에 종현의 관통하는 고음, 허리가 부서질 듯한 태민의 댄스에 민호의 팬서비스, 그것을 정리하는 만능 키까지 각각의 매력이 더할 나위 없이 균형을 이루는 그룹"이라며 "종현의 비보 이후 팬들의 결속력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이니의 매력은 칼군무와 멤버간에 어울릴 때 발생하는 치유력과 귀여움"이라며 "일본어가 능숙해 잘 웃겨 주는 것도 일본 샤우로로서 매우 기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6.트와이스(TWICE)

이 매체는 트와이스에 대해 "일본인 멤버의 존재가 일본 팬들에게 강한 친근감을 주도하고 있다. 너무나 귀여운 아이돌이지만 노래나 춤은 따라가기 쉽다는 '멀면서도 가까운' 동경과 친밀감을 준다"고 봤다. 또한 "트와이스는 다른 걸그룹과 달리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인기를 모으는 '동경의 언니' 격 존재이며, 앞으로 전 세계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7.iKON(아이콘)

아레아는 아이콘에 대해 "빅뱅을 배출한 YG엔터로부터 2015년 데뷔한 그룹으로, 힙합을 기반으로 신나는 분위기·촉촉한 곡까지 들려주는 등 음악의 넓은 범위가 매력이며, 무대 실력 또한 군계일학"이라고 설명했다.

 

8.위너(WINNER)

이 매체는 위너에 대해 "초기 멤버 남태현이 탈퇴했으나, 'Really Really'가 폭발적으로 히트시켰으며, '음원 강자'로 통한다. 각자의 개성이 잘 확립돼 있고 보고 있으면 안정감이 느껴지는 실력파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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