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상품 처리 시스템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KB국민카드, 상품 처리 시스템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 복현명
  • 승인 2020.09.22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철(왼쪽) KB국민카드 사장이 '데이터 품질 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늄 등급 인증패를 들고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이동철(왼쪽) KB국민카드 사장이 '데이터 품질 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늄 등급 인증패를 들고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KB국민카드가 카드 업계 최초로 ‘상품 처리 시스템(계정계)’에 대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 품질 심사에서 ‘데이터 품질 인증’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 품질 인증(DQC-V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 –Value)’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구축해 활용 중인 시스템의 데이터 품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품질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늄, 골드, 실버 등 3개 등급으로 나눠지며 최고 등급인‘플래티늄’ 등급은 데이터 필드 규칙에 맞는 비율을 의미하는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인 경우 부여된다.

이번 인증과 관련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약 6조 이상의 ‘상품 처리 시스템’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 표준 ▲업무 규칙 ▲데이터 패턴 ▲허용 범위 ▲코드값 ▲무결성 ▲표준 정의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 받아 정합률 99.99%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인증 받은 ‘상품 처리 시스템’은 카드 결제 승인, 카드 이용 내역 등 각종 카드 관련 거래 데이터가 수집∙생성되는 원천 시스템으로 데이터 저장소, 빅데이터 시스템 등 분석계 시스템 처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체에 대한 품질 수준을 점검 받고 데이터의 정합성 등 데이터 신뢰성을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대내외에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관련 신사업 추진 시 고객과 다양한 파트너사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 시키고 데이터의 생명인 무결성도 계속 확보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