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교통사고 줄이자”… 경찰청, 합동토론회 개최
“고령자 교통사고 줄이자”… 경찰청, 합동토론회 개최
  • 이동욱
  • 승인 2020.09.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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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2023년까지 절반 이하로”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획’ 온라인 공청회 포스터.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스마트경제] 경찰청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국회교통안전포럼,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24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획’ 관련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정부와 연구기관 및 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마련한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획(안)’의 내용과 시사점 등을 논의하고 보완하기 위한 절차로서 추진됐다.

종합계획(안)은 지난해 7월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발족된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의 22개 민·관·학 기관의 참여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종합계획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교통안전이 기본 권리로 보장되는 나라’를 비전으로, 2023년까지 65세 이상 고령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 이하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령운전자 안전지원 △고령 보행자 보행안전 확보 △고령자 교통복지 기반 구축  등 3개 대과제와 총 3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녹화 등을 병행해 진행한다.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 위원장인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고민을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22개 민·관·학 협력기구인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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