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등 캔햄 전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재개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등 캔햄 전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재개
  • 김진환
  • 승인 2018.12.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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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 신고로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식육가공업체인 대상㈜천안공장에서 제조·판매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지난 10월 24일 전했다. 사진은 해당 제품 모습.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이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 신고로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식육가공업체인 대상㈜천안공장에서 제조·판매한 '청정원 런천미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지난 10월 24일 전했다. 사진은 해당 제품 모습.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5월 15일이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대상은 자사의 캔햄 전 제품의 생상과 판매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10월 22일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 수거·검사 결과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10월 2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을 진행한 바 있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당국은 런천미트 등 캔햄 제품에 대해 국내공인검사기관 등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제조공장에 대한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런천미트, 우리팜 등 청정원 캔햄 111건에 대해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 한국기능식품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에 세균발육 시험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청정원 관계자는 “당사의 식품안전센터에서도 런천미트, 우리팜 등 캔햄 46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함을 확인했고, 공장에서 당시 멸균온도기록, 자체검사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생산시설 및 설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안전성을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청정원은 1일부터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단 문제가 됐던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은 향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회수, 환불조치가 된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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