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설수산과 연어 양식기술 연구 협력 추진 위해 ‘맞손’
세종대, ㈜설수산과 연어 양식기술 연구 협력 추진 위해 ‘맞손’
  • 복현명
  • 승인 2020.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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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지난 25일 어업회사법인 ㈜설수산과 육상 수조식 연어 해수순치 양식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지난 25일 어업회사법인 ㈜설수산과 육상 수조식 연어 해수순치 양식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세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 25일 어업회사법인 ㈜설수산과 육상 수조식 연어 해수순치 양식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종대 산학협력단과 ㈜설수산은 국내 기후와 환경에서 연어양식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담수산 연어 치어를 해수에 적응시키는 해수적응기술의 개발과 여름 고수온기 극복을 위한 지하(해)수 이용 염분수치 양식방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세종대에서는 이장원 세종연어연구소 교수와 박성권 식품공학과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세종대 세종연어연구소와 ㈜설수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연어 해수순치와 대량 양식 기술 개발 ▲연어 폐사 원인 규명. 대처방안 기술 공유 ▲연어 3배체 생산, 대량 사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어업회사법인 ㈜설수산은 바다가 아닌 육상에서 해수순치방법으로 연어를 양식해 시기에 관계없이 출하가 가능한 연어 양식 전문기업으로 2020년에는 최대 500톤, 2021년에는 1000톤 이상의 연어를 출하하는 등 관련 분야 기술과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다.

이수용 세종대 산학협력단장은 “인구 증가, 기후 변화 등의 요인으로 미래 식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식량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라며 “연어양식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세종연어연구소와 육상해수양식 기술, 관련 인프라를 갖춘 ㈜설수산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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