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조…결혼+자녀 고백 이은 미담 근황
이재훈,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조…결혼+자녀 고백 이은 미담 근황
  • 스마트경제
  • 승인 2020.09.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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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

[스마트경제] 그룹 쿨 이재훈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을 구조한 일화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초 결혼과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 후 이어진 첫 근황이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훈이 제주도 오일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확산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재훈이 시민을 구하고 119를 부른 뒤 쿨하게 퇴장했다는 목격담이 덧붙여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오늘부터 팬"이라며 선행을 칭찬했다.

28일 쿨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재훈이 어제 제주도 오일장을 갔다가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고 있어서 살펴보니 한 시민이 쓰러져 계셨다고 하더라. 이재훈이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아서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쓰러진 시민 분께서 숨이 돌아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구조 요청을 한 뒤 장을 보고 집에 갔다고 하더라"며 "(시민을 구한 건) 당연한 일이었고 구조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이재훈은 지난 2월 11년 만에 결혼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이재훈 인스타그램
사진=이재훈 인스타그램

당시 이재훈은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되어 항상 대중의 시선을 느끼며 살다보니, 제 삶에서 어떤 것은 밝혀야 하고, 어떤 것은 노출을 자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로 어른이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11년 만에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이재훈은 지난 2009년 7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했으며 2010년 첫 딸을, 2013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결혼과 자녀 고백 이후 7개월 만인 9월, 시민을 구조한 미담으로 근황을 전한 이재훈은 본업인 음악으로 팬들과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이재훈이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라고 밝힌 상황.

많은 대중이 그의 따뜻한 보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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