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아이돌봄・방문학습 매칭서비스 플랫폼 `자란다`의 운영업체인 ‘㈜자란다’와 협업을 통해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의 일종인 `안전하게 자란다 보험`을 출시했다.
‘안전하게 자란다 보험’은 ㈜자란다의 대학생, 전문 선생님들이 아이를 돌보는 중에 선생님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피해자에게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영어, 수학 등 순수 배움을 제외한 놀이와 예체능 등 돌봄수업시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선생님들 개개인에게 부담하지 않고 ㈜자란다에서 전액 부담한다.
남욱 하나손해보험 일반보험팀장은 “’안전하게 자란다 보험’에서는 순수 배움 수업에 비해 활동성이 큰 놀이와 예체능 수업을 담보하며 아동의 신체활동과 관련한 선생님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를 덜어주고자 이번 보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손해보험이 앞으로 ㈜자란다 선생님의 지도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위험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5년 6월 스타트업 발굴∙육성 멘토링 센터인 1Q Agile Lab을 창설해 현재까지 총 97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자란다는 지난해 6월에 우수 스타트업 업체로 선정돼 하나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하나손해보험과의 협업이 이뤄졌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