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애플이 5일(현지시간) 아이폰과 아이패드 용 iOS 12.1.1 정식 버전을 발표했다. 또한 2019년 초 홈팟(HomePod)의 중국 출시를 위해 tvOS 12.1.1, macOS Mojave 10.14.2 및 HomePod 12.1.1도 함께 공개했다.
iOS 12.1.1에는 페이스타임 사용 시 향상된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통화 중 전면 및 후면 카메라 전환이 기존보다 쉬워졌다. 기존에는 통화 중 카메라 전환 버튼이 감춰져 있어 전환이 어려웠다.
또한, 2명이 페이스타임 통화 중이라면, 통화 중 라이브 포토 촬영이 가능해졌다. 해당 기능은 그룹 페이스타임을 염두에 두고 제거된 바 있다.
아이폰 XR 사용자의 경우 ▼햅틱 터치를 사용하여 알림을 미리 보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아이폰 XR·아이폰 XS·아이폰 XS 맥스에서 eSIM을 사용한 듀얼 SIM을 지원하는 통신사업자를 추가했다.
또한 ▼아이패드 및 아이팟 터치에서 와이파이 통화시 실시간 텍스트(RTT)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음성 입력 및 'VoiceOver'의 안정성이 개선됐다.
이전 버전에 있었던 버그 등이 수정되었다. 구체적인 수정 사항은 ▼페이스 아이디를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 ▼시간대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 문제 ▼음성 메모 녹음이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되지 않는 문제 ▼비주얼 보이스 메일이 다운로드되지 않는 문제 등이다.
HomePod 12.1.1에서는 ▼중국 및 홍콩에서의 지원 ▼그룹 페이스타임 통화 중 홈팟 LED 점등 등의 사항이 추가됐다.
macOS 10.14.2 업데이트에서는 ▼와이파이 통화시 실시간 텍스트(RTT)가 사용 가능해졌고 ▼사파리에서 뉴스를 열기 위한 메뉴 항목 추가됐다. 또한 ▼아이튠즈가 타사 에어플레이 스피커로 미디어를 재생하지 못하는 문제가 해결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