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유망 스타트업 ‘이노버스’, 일회용 컵 수거 기기 개발
상명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유망 스타트업 ‘이노버스’, 일회용 컵 수거 기기 개발
  • 복현명
  • 승인 2020.10.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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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모전을 통해 선발해 지원한 유망 스타트업인 ‘이노비스’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 기기를 개발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모전을 통해 선발해 지원한 유망 스타트업인 ‘이노버스’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 기기를 개발했다.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모전을 통해 선발해 지원한 유망 스타트업인 ‘이노버스’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 기기를 개발했다.

이노비스는 지난해 11월 상명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과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상명대는 이노버스에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시제품 제작비), 단독 사무 공간,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가 실현돼 사업화하는 것을 도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대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오히려 늘어난 상황에 이노버스의 발상이 환경 문제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플라스틱 컵 수거 기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의 혁신적 일회용 컵 수거기로 환경부가 제시한 분리수거 4대 원칙인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분류한다를 한 기기 안에서 모두 해결한다.

상명대를 비롯해 서울시청, 인천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개발공사 등 국내 공공기관과 학교에 설치했으며 테스트배드를 거쳐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은정 상명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창업을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데 상명대의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 은평구청과 협력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우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창업 저변 확대와 발굴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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