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Q 매출 사상 최대...62분기 연속 성장
LG생활건강, 3Q 매출 사상 최대...62분기 연속 성장
  • 권희진
  • 승인 2020.10.2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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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LG생활건강이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한 2조 706억원, 영업이익이 5.1% 증가한 327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317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한층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005년 3분기 이후 59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2분기 증가세를 이어갔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1조 4490억,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472억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5조 7501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96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갱신했다.

누계 영업이익의 개선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위축되었던 뷰티 사업의 영업이익의 감소폭이 상반기 15.3%에서 3분기 6.7%로 축소되고, 에이치디비(HDB)와 리프레시먼트 사업이 호조를 지속한 데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온라인 및 배달채널에서의 호실적에 기인하여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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