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우리 전략은 특화된 차별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우리 전략은 특화된 차별화”
  • 복현명
  • 승인 2020.10.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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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신임 한국씨티은행장. 사진=씨티은행.
유명순 신임 한국씨티은행장. 사진=씨티은행.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유명순 신임 한국씨티은행장은 28일 "우리가 가진 특화된 차별점을 극대화해 지속적으로 시장 우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색깔 없이 다른 은행들과 똑같은 전략으로 경쟁해서는 어렵다“며 ”우리의 전략은 특화된 차별화"라고 했다.

이어 "오직 씨티만의 특별한 금융서비스로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우리는 자산관리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금융 서비스,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 투자하고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언급했다.

또 "기업금융 전산 개선, 모바일뱅킹 업그레이드 등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필요한 투자를 가속할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는 우리 모두의 우선 과제가 됐다. 조직 문화를 새로이 해 조직의 활기를 증진하자"고 강조했다.

유 행장은 "건설적인 노사 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노사 간 서로 존중하며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합리적 대안을 함께 찾아 미래를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유명순 신임 한국씨티은행장은 첫 여성 민간은행장으로 전날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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