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성 질환, 가볍고 쉽게 대비하세요”
“남성·여성 질환, 가볍고 쉽게 대비하세요”
  • 이동욱
  • 승인 2020.10.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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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 연도별 추이. 표=생명보험협회 제공

[스마트경제] 최근 서구적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남성·여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생명보험협회 조사에 따르면 남성·여성질환은 20∼30대 이하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전립선암의 경우 최근 5년간 환자수가 56.2%, 발생자수가 33.4% 증가했다. 유방암은 연 5% 내외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궁경부암은 30대 이하 여성을 중심으로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전체 환자의 95%가 50대 이상일 정도로 중년 남성을 대표하는 질환이지만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환자가 2014년 1만2006명에서 2018년 1만5997명으로 33% 증가했다. 식습관, 스트레스 등 생활패턴 변화와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향이 늘어난 것이 젊은 환자가 증가한 주요인이다.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암이 발병하는데, 2016년부터 유방암이 갑상선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암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방암은 2002년 이래로 발병률이 연간 5% 내외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생식기나 유방에서 주로 발현되는 남성·여성질환은 특유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특약 또는 주계약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로 남성·여성질환의 진단비, 수술비 등을 든든하게 보장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보험가입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정암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하며 유방암의 경우 유방절제술 또는 유방재건술 수술시, 남성특정질환의 경우 생식기·비뇨기계 질환으로 수술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미니보험, DIY보험 형태로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 가능하며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이색보험으로 군복무 중인 장병에게 특화된 보험이 있으며, 군인 다발성 상해 및 질병을 폭넓게 보장한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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