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현대∙기아차 제로원과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협업 방안 모색 위해 ‘맞손’
현대해상, 현대∙기아차 제로원과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협업 방안 모색 위해 ‘맞손’
  • 복현명
  • 승인 2020.11.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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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완(오른쪽)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이 황윤성 현대·기아차 제로원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실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정규완(오른쪽)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이 황윤성 현대·기아차 제로원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실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현대해상이 현대∙기아차 제로원과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지원과 협업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제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과 황윤성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투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 내의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빌리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공동 지원 과 협업 방안 모색, 향후 후속 투자 기회 공유등의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이용하는 고객의 리스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현대차 제로원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보험업과 연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디벨로퍼스’를 활용한 다양한 ‘UBI자동차보험상품’ 개발, AI 기반 통합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한 ‘온디멘드(On-Demand) 보험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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