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가 지난달 30일 기술보증기금과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 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U-TECH 밸리’는 대학 소속 교수와 연구원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특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추가 R&D, 사업화 자금의 단계별 지원으로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하고 기업공개(IPO)까지 지원한다.
세종대는 이번 협약으로 이공계 교수와 석·박사 연구원의 창업 7년 이내 우수 기술 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창업교육, 보증, 투자, 기술이전, 인증, 컨설팅 등 창업부터 Exit까지 금융과 비금융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수용 세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기술 창업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세종대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사업화 성과가 확산될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세종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테크밸리 협약대학은 총 74개로 늘어나게 됐다. 미래 신소재, SW·AI·데이터 분석 분야에 특성화돼 있는 세종대는 기술보증기금의 테크밸리 플랫폼을 통해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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