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이 지난 5일 ‘책, 이게 뭐라고’의 저자인 장강명 작가를 초청해 온·오프라인 ‘저자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스낵 정보의 시대, 읽고 쓰는 삶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점점 더 파편화된 ‘스낵 정보’들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읽고 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강연은 현장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으며 온라인 실시간 화상 플랫폼(Webex)을 통해 300명의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장강명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점점 더 다양한 종류의 ‘스낵 정보’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다”며 “다양한 스낵 정보들 속에서도 우리 대학생들이 주도적이고 다채로운 독서경험을 가지며 읽고 쓰기의 즐거움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말하고 듣는 것이 익숙해진 사회에서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책을 읽고 쓰는 즐거움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강명 작가는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외계통신’ 등의 방송 출현과 독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의 진행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으며 표백, 댓글부대, 한국이 싫어서, 당선, 합격, 계급 등 다수를 집필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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