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UN환경계획, 글로벌 미세먼지 관리·대응 위한 업무협약
KT-UN환경계획, 글로벌 미세먼지 관리·대응 위한 업무협약
  • 한승주
  • 승인 2018.1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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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Biz Incubation 센터 이미향 상무와 UNEP 과학국 지앤리우 국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Biz Incubation 센터 이미향 상무와 UNEP 과학국 지앤리우 국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스마트경제] KT는 11일 케냐 나이로비 UN환경계획 본사에서 UN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이하 UNEP)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등 ICT 기술 기반으로 미세먼지 관리·대응 등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UNEP은 1972년 케냐 나이로비에 설치된 지구 환경 문제를 다루기 위한 환경전문 UN기구다. KT는 UNEP과 협약 체결을 통해 △UNEP 통합 환경 플랫폼 구축 지원 △미세먼지 측정망 선정 및 저감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협업 △세계 개발도상국 대상 유아, 노인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 마련 등을 협력한다.

이에 따라 KT는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Air Map Korea Project)’ 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측정과 저감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는 UNEP의 글로벌 모니터링 시스템 활동 중 하나인 공기질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한국에 구축된 미세먼지 측정 인프라와 플랫폼을 전세계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데이터를 활용해 UNEP 환경 데이터 지식 플랫폼인 ‘Environment Live’에 컨설팅도 지원 한다.

UNEP은 KT 에어 맵 코리아 등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국가·정부와 파트너십 체결을 도울 예정이다. 또 UN환경 총회 같이 국제 회의에서 KT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미향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Biz Incubation 센터 상무는 “KT의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공기지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행동 패턴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며  “KT는 UNEP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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