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3Q 영업익 20억원...전년 比 355% 급증
모나리자, 3Q 영업익 20억원...전년 比 355% 급증
  • 권희진
  • 승인 2020.11.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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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모나리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5.6% 증가한 19.9억원, 당기순이익은 286.6%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82억원, 당기순이익은 65.3억원으로 각각 443.8%, 361.3% 증가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모나리자는 이번  호실적 요인과 관련 지난해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위생용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발 빠른 온라인 직영화 체제 구축이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 매출액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마스크의 3분기 매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나리자는 지난 7월부터 마스크 자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마스크 등록과 함께 본격 마스크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판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나리자 측은 "앞으로 내수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유발될 수 있는 잠재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준비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와 수익 구조 다변화로 시장 내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에스에스(MSS)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는 화장지 및 미용티슈, 프리미엄 물티슈, 성인용 기저귀와 함께 마스크, 손 소독제, 항균 클리너 등의 다양한 위생용품을 출시하며 위생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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