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기계전자전공 학생들이 주축이 된 'F.E.S(For Every Silver)'팀이 대한기계학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10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에서 동상,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기계공학의 발전과 창의적인 젊은 기계공학도의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미래 사회를 위한 기계 기술 개발'을 지정공모주제로 해 실버복지관련 기계시스템 개발을 심사했다.
올해는 고등부와 대학부 총 161팀이 참가했으며 예비심사, 중간심사, 본심사를 거쳐 고등부, 대학부 각 15팀씩 총 30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해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F.E.S팀은 초고령사회의 노인복지를 위해 약 중복 섭취, 미섭취 등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약복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람 기능이 내장된 약 자동배출장치를 개발했다.
스마트폰의 어플과 연동돼 사용가능 한 본 장치는 노인 헬스케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약 복용을 일정 시간 동안 하지 않았을 경우 노인들의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는 기능을 추가해 독거노인들의 문제도 같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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