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하이브리드차 세제 축소 전 '막차 행렬'…“올해 판매량 37% ↑”
케이카, 하이브리드차 세제 축소 전 '막차 행렬'…“올해 판매량 37% ↑”
  • 복현명
  • 승인 2020.11.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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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취득세 감면 한도 90만원→ 40만원 축소
하이브리드차 구매 보조금 지원(2018년말 종료) 시점 대비 2020년 판매량 37% ↑ 급증... 베스트 판매 ‘니로’
하이브리드 테마기획전 실시, 30만원 할인부터 라한호텔 숙박권, 정우성 의상 등 경품 증정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2020년(10월 누적 기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8년 대비 올해 37% 증가했다. 사진=케이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2020년(10월 누적 기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8년 대비 올해 37% 증가했다. 사진=케이카.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세제 혜택 감면을 앞두고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에 따라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의 취득세 감면 한도가 기존 9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2020년(10월 누적 기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8년 대비 올해 37%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기아 니로가 13.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소형SUV 니로는 합리적인 가격에 공간 활용성이 좋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카 사이트에서 15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뒤이어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가 9.3%로 2위,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8.7%로 3위를 기록했다.

차종별 인기모델을 살펴보면 SUV 부문에서는 기아 니로가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렉서스 NX300h와 토요타 RAV4 가 2, 3위에 올랐다. 비교적 부족한 SUV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수입차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형차에서는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와 HG 하이브리드, 기아 올 뉴 K7 하이브리드 등 국내 대표 대형세단 모델이 차지했다. 중형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순이었다.

실제 구매한 모델과 관심 있게 지켜본 이른바 ‘눈팅’ 모델은 조금 달랐다. 모델별 조회 고객 수 확인 결과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차는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였다. 그랜저IG 하이브리드는 월평균 2000대 이상 판매되는 인기 차량으로 신차 시장에서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2위는 실제 판매 순위가 높은 기아 니로가 차지했으며 이어서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올 뉴 K7 하이브리드, 그랜저HG 하이브리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케이카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해 12월 6일까지 2주간 하이브리드 테마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 대상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무조건 30만원을 할인해주며 추첨을 통해 브랜드 모델 정우성씨가 광고 영상 속 착용한 의상, 라한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하이브리드차는 높은 연비와 정숙성, 세제 혜택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취득세 지원이 현재 90만원에서 내년부터 40만원으로 줄어드는 만큼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테마기획전을 활용해 취득세 90만원 지원의 마지막 기회와 특별 할인 혜택까지 동시에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 Car(케이카)는 2018년 한앤컴퍼니 인수 후 같은 해 10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으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진단과 매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직영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3D 라이브 뷰’를 비롯해 온라인으로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홈서비스’, 온라인 구매 후 3일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3일 환불제’ 등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했다. 최근 24시간 온라인으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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