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정희수 보험연구원장 ‘단독 추천’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정희수 보험연구원장 ‘단독 추천’
  • 복현명
  • 승인 2020.11.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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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정희수(사진) 보험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사진=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정희수(사진) 보험연수원장이 내정됐다. 사진=보험연수원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내정됐다.

26일 생보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정 원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천했다. 

생보협회 회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 등 5개사 대표이사와 장동한 한국보험학회장(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성주호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등 총 7인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이달 18일 1차 회의에서는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을 회추위 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정 원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정치권으로 진출해 경북 영천지역에서 3선(17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19대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어 2017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으며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을 이끌고 있다.

생보협회 회추위는 내달 4일 사원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차기 협회장을 최종 결정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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