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소모임 학생들, 'Cloud Programming World Cup 2020' 대상 수상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소모임 학생들, 'Cloud Programming World Cup 2020' 대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0.1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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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소모임 KaAI(Kookmin Automotive Artificial Intelligence)가 지난 19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의 대회장과 해외 온라인 발표장에서 동시에 열린 ‘Cloud Programming World Cup 2020’ 대회에서 Grand Prix(대상: 1등상)를 수상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소모임 KaAI(Kookmin Automotive Artificial Intelligence)가 지난 19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의 대회장과 해외 온라인 발표장에서 동시에 열린 ‘Cloud Programming World Cup 2020’ 대회에서 Grand Prix(대상: 1등상)를 수상했다.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소모임 KaAI(Kookmin Automotive Artificial Intelligence)가 지난 19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의 대회장과 해외 온라인 발표장에서 동시에 열린 ‘Cloud Programming World Cup 2020’ 대회에서 Grand Prix(대상: 1등상)를 수상했다.

올해 제8회를 맞이한 Cloud Programming World Cup은 3차원 가상현실(VR), 도시 모델링, 교통과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 · 판매하는 일본의 FORUM8사에서 후원하는 국제 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일본, 중국, 한국, 뉴질랜드, 베트남 5개국의 총28개 팀이 참여해 그 가운데 7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작품 발표를 진행했다.

KaAI팀은 운전 시뮬레이터라는 증강현실(AR) 시스템과 착용식 센서인 시선추적기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최신 딥러닝 기법의 인공지능(AI) 시스템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운전할 때 어떤 물체를 주목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위험한 주변 차량이나 물체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할 경우 경보를 울리고 위급시 자동 운전으로 전환하는 인간중심적인 자율주행자동차를 구현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상헌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는 “이 상은 학생들의 수고와 열정의 산물”이라며 “교육과정 수립에 지원해 준 한국연구재단(대학혁신지원사업)과 과학창의재단(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AI 팀은 이전에도 전세계 107개국, 680개의 대학, 1470개 팀이 참여한 Valeo Innovation Challenge 2018 대회(프랑스 파리)에서도 총 9개팀이 뽑힌 최종 결선에 진출했으며 2018 GM PACE Global Project 경진대회(미국 디트로이트)에서도 국내외 타대학생들과 융합팀을 구성하여 디자인 부문 1위, 주행 테스트 2위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을 보유하고 최근 기술혁신에 발맞추어 자동차IT융합학과를 신설한 국민대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이 4단계 BK21사업에서도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자동차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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