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애플이 아이폰 X·아이폰 XS·아이폰 XS 맥스 광고에서 노치를 고의로 감췄다는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캘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애플이 노치를 모르게 광고했다'는 내용의 소장이 제출됐다.
노치는 전면 카메라, 페이스 ID를 위한 카메라 등이 담긴 부분으로, 검은색인 채로 실제 화면은 표시되지 않는다.
하지만 애플의 최근 광고 이미지에는 마치 노치가 없는 것처럼 나타나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고소인 측의 주장이다.
소장에는 노치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 계산시 둥근 모서리 처리로 인해 손실된 부분을 제외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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