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벤처스, ‘제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하나벤처스, ‘제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0.12.17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의지를 담은 두 번째 대회도 성공리에 마쳐
약 300개 스타트업 응모, 최종 4개 기업 수상, 총 50억원 투자 예정
하나벤처스, 하나금융그룹의 뉴딜금융과 ESG 경영의 첨병 역할 수행
김동환(왼쪽) 하나벤처스 대표가 대상을 수상한 김운연 피트메디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벤처스.
김동환(왼쪽) 하나벤처스 대표가 대상을 수상한 김운연 피트메디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벤처스.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 하나벤처스는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스튜디오블랙(STUDIO BLACK)에서 창업 초기 스타트업들과 만나 서로를 연결하고 서로에게 배우는 과정을 신나게 즐기보자는 의미의 ‘Connect, Learn & Play’을 주제로 ‘제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하나벤처스의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중소·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첫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두 번째 대회 또한 사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대상으로 하나벤처스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선제적 투자를 집행하고 향후에도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0개 스타트업들이 응모해 하나벤처스의 심사역들이 핵심인력, 비즈니스모델, 차별화된 기술 등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거쳐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바이오의약품, 클라우드 보안, 고객관리솔루션, 이커머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9개 기업들을 선정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로 진행하여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발표와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대상 피트메디(비대면 운동습관 플랫폼) ▲최우수상 테이텀(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우수상 크래프타(개인 창작품 판매 플랫폼) 및 더패밀리랩(여성 홈트레이닝 플랫폼) 총 4개 스타트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 최종 후보들에게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총 50억원의 투자를 즉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총 60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의 뉴딜금융과 ESG 경영 첨병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모험자본 공급 등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Corporate Venture Capital)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는 ”지난 여름 제1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이 행사를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기술 기업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듯 하나벤처스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나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금융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