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윤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 교수, '희망의 두드림 온택트 콘서트' 성료
여정윤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 교수, '희망의 두드림 온택트 콘서트' 성료
  • 복현명
  • 승인 2020.12.1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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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과 함께하는 희망의 두드림 온택트 콘서트
여정윤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 교수(학과장)가 총연출을 맡은 '우체국과 함께하는 희망의 두드림 온택트 콘서트'가 지난 12일 희망의두드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여정윤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 교수(학과장)가 총연출을 맡은 '우체국과 함께하는 희망의 두드림 온택트 콘서트'가 지난 12일 희망의두드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여정윤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 교수(학과장)가 총연출을 맡은 '우체국과 함께하는 희망의 두드림 온택트 콘서트'가 지난 12일 희망의두드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히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콘서트로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을 비롯한 각각의 현장에서 녹화된 공연 영상을 2시간 동안 중계했다.

방송인 조우종씨의 사회로 탈북•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이 직접 K-POP 댄스, 합창, 악기 합주,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음악치료사의 힐링 연주 무대도 선보였다.

행사 당일 ‘희망의두드림’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공연에는 희망의 두드림 수업에 참여했던 참여자를 비롯해 음악치료사, 학부모, 기관 담당자, 일반 참여자들이 접속해 온라인 콘서트를 관람했으며 실시간 댓글 참여로 격려와 응원메시지를 나눴다. 

또한 이날 희망의 두드림 노래인 ‘꿈을 향해’가 발표돼 처음 선보였다. 이 노래는 희망의 두드림 수업에 참여한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작사와 노래를 맡았고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연에서 처음 공개됐다.

여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탈북,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두드림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아 운영해 오고 있다.
희망의 두드림은 우체국공익재단의 위탁공익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 102개의 탈북•다문화가정 관련 기관에서 탈북청소년,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으로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20개 기관, 401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연간 24회의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해 타인과의 관계 형성은 물론 문화적응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는 수도권 최초의 음악치료학과로 2020년에 개설됐으며 국내 최다 음악치료전공수업을 개설해 전문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음악치료사의 꿈을 가진 많은 재학생들이 전공 수업 이외에도 음악치료봉사동아리, 탈북 과 다문화 음악치료프로젝트, 음악치료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문역량을 쌓아나가고 있다.

역량 있는 음악치료사를 배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일환으로 ‘희망의 두드림’과 같은 다양한 음악치료 프로젝트를 통해 재학생들이 재학 중에 음악치료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정윤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 교수는 “음악치료를 통해 만나게 되는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 중 건강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선발해 앞으로도 매년 학과장 명의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라며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는 재학생이 재학 중에 음악치료사라는 직업을 잘 알아가고 학생 개개인의 음악치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과는 적극 지원하고 있고 음악치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현장에서 음악의 힘을 직접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년 1월 12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음악치료학과를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학생 수요조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신설하는 뷰티(미용)디자인학과, 로봇융합전공, 안전관리전공, 1인방송전공을 포함한 8개 단과대학(학부), 총 38개 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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