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장에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 단독추천
보험연수원장에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 단독추천
  • 복현명
  • 승인 2020.1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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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회원 총회에서 선임 예정
제18대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21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병두(전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 후보를 총회에 단독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제18대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21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병두(전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 후보를 총회에 단독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제18대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21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병두(전 국회 정무위원장) 후보를 총회에 단독추천하기로 결의했다.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 측은 민병두 후보를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했다.

원추위에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6개 주요 보험사 대표와 외부인사가 참여했으며 원추위가 추천한 후보자는 회원사 총회 투표를 거쳐 차기 원장으로 정식 확정된다.

민 전 위원장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에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다 뜻을 접었다. 이후 은행연합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의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은행연합회장 선출 과정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출사표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한국거래소 이사장), 김광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행연합회장) 등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보험연수원은 보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기관으로 보험연수원장은 대중적 주목도는 떨어지지만 업무추진비 등을 포함해 연간 3억원대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융협회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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