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연 최대 12만원 혜택 ‘T map X Carrot 퍼마일 챌린지’ 론칭
캐롯손해보험, 연 최대 12만원 혜택 ‘T map X Carrot 퍼마일 챌린지’ 론칭
  • 복현명
  • 승인 2020.12.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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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선정…국내 최초 안전운전시 연 최대 12만원 고객 혜택 제공
개인 맞춤형 보험 기반의 안전운전 문화 챌린지 통해 사회적 비용 감소, 사회 공익적 측면의 가치 창출 기대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함께 ‘T map X Carrot 퍼마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캐롯손해보험.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함께 ‘T map X Carrot 퍼마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캐롯손해보험.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함께 ‘T map X Carrot 퍼마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T map을 활용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안전운전 미션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월 1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는 챌린지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차원의 사회 공익적 측면도 포함하고 있다.

참여 가능 대상은 이달 18일부터 T map ‘운전습관 메뉴’의 ‘퍼마일 챌린지’ 전용 URL을 통해 가입하는 신규고객이다. 이 중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T map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본 챌린지 참여 후 보험 개시일부터 미션 수행이 가능하다. 본 챌린지는 일단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고 기존 고객의 경우에는 내년 2월 갱신 고객부터 참여 가능하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는 신규고객들은 가입일 기준 1년간 총 12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개시일부터 말일까지도 1회로 간주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12월 21일이 보험 개시일인 고객이면 31일까지 미션 달성 기준을 충족한 후 해당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매월 1일~말일을 기준으로 평가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보험 종기월이 도래해도 1일~종기일(보험 만료일)까지를 기준으로 산정해 잔여 리워드 횟수가 남아 있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간동안 총 13회의 참여 기회를 부여받고 최대 12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안전운전 미션은 총 4가지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총 기간(1년)동안 무사고 유지 ▲T map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 ▲T map 주행거리 200km 이상 ▲T map 주행거리가 캐롯플러그 주행거리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미션 달성 세부현황은 캐롯 앱 또는 홈페이지의 요금조회 페이지를 통해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무사고 조건의 경우 사고 접수일 기준으로 본인과실 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본인과실이 0%일 경우에는 무사고로 인정하고 50% 이하일 때는 월 단위로 리셋돼 익월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본인과실 50% 초과일 경우에는 보험계약 전체 기간(1년) 중 무사고 미션을 실패한 것으로 간주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없다. 고객들이 ‘안전운전’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준으로 고객들의 안전운전 인식 확산을 통한 사고 비율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은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의 항목을 통해 산정되는 T map 안전운전 점수를 70점 이상 달성해야 하고 T map의 주행거리는 전체 운행거리의 50% 이상이 돼야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실제 주행기록은 캐롯플러그를 통해 주행 순간부터 자율측정된다.

해당 챌린지는 지난달 18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T map과 캐롯 플러그를 이용한 안전운전 캠페인’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되면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험업법 상에는 일정금액을 초과하는 특별이익을 고객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이번 특례로 운전자가 안전운전 습관만 견지한다면 월 1만원씩 연간 12만원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의 가장 큰 목적은 캐롯과 SK텔레콤의 ICT기술력을 활용해 고객들이 ‘안전운전의 생활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고객 가치’ 증진에 걸맞은 혜택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UBI(Usage-Based Insurance)가 활성화돼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안전문화 확대로 각종 사회적 비용이 감소되며 사회 공익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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