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노사 협력 위해 뜻 모아…6년 연속 무분규 체결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노사 협력 위해 뜻 모아…6년 연속 무분규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0.12.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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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사평화 선언과 임금단체협약 체결
권태명(오른쪽) SR 대표이사가 김상수 SR노동조합위원장과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2020년 입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R.
권태명(오른쪽) SR 대표이사가 김상수 SR노동조합위원장과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2020년 입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R.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SR노동조합과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며 6년 연속 무분규 체결을 달성했다.

SR은 지난 17일 권태명 대표이사와 김상수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R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열고 2020년 입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SR 노사는 지난 10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1회, 실무교섭 12회 등 총 13차례 교섭과 실무회의를 거쳐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사회가치 실현과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평화선언 ▲정부가이드라인에 따른 총 인건비 이내 임금 인상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임금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로 SR은 노동조합과 6년 연속 무분규 체결을 달성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상생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한 뜻을 모아 얻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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