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다양한 온도서 역가 안정성 입증
대웅제약 ‘나보타’, 다양한 온도서 역가 안정성 입증
  • 권희진
  • 승인 2020.12.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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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비임상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의 ‘역가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피부외과학회 공식저널' 1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나보타를 희석한 후 상온, 냉장, 냉동 조건에서 역가 유지능력을 평가한 연구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박귀영 교수와 대웅제약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역가란 의약품의 효능·효과의 강도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100U/2.5ml로 희석된 나보타 용액을 일정 기간 특정 온도 조건에서 보관한 후 실험용 생쥐에 주사했고, 그 후 3일간의 치사율을 통해 역가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나보타는 용해 후 상온(20±5℃), 냉장(5±3℃), 냉동(-20±5℃) 보관 시 각각 12주, 24주, 48주까지 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또한 이러한 역가 안정성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역가가 정상 범위에 속하는 최종 시점을 추정했을 때, 냉동보관 시 2년(99.24주), 냉장보관 시에는 1년 반(73.80주), 그리고 상온에서 보관할 때는 4개월(16.34주)까지 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국제적으로 특허를 획득한 고순도 정제 기술로 제조된 고품질 제품”이라며 “까다로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선진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나보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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