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스타트업 영 CEO 포럼’ 개최
건국대, ‘스타트업 영 CEO 포럼’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0.12.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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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지난 21일 ‘2020 KU 스타트업 YOUNG CEO 포럼’을 학생회관 PRIME HALL 실황 중계로 진행했다.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는 지난 21일 ‘2020 KU 스타트업 YOUNG CEO 포럼’을 학생회관 PRIME HALL 실황 중계로 진행했다.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는 지난 21일 ‘2020 KU 스타트업 YOUNG CEO 포럼’을 학생회관 PRIME HALL 실황 중계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 학생 창업가 교류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연말 개최되고 있었으나 올해는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학생회관 PRIME HALL에 4명의 연사를 초청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황 중계를 진행했다. 한편 후배 창업가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코로나시대 창업 동향, 선배 창업가들이 들려주는 창업에 대한 고정관념과 실제, 비대면 창업교육 효과성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날 포럼에는 본교 선후배 (예비)창업가 40명이 함께했다. 

연사로는 나영준 (주)앤틀러 대표(동물자원과학과 졸업), 박정훈 플랜온마스 대표(의생명공학과 졸업), 이봉학 (주)반달소프트 대표(컴퓨터공학과 졸업), 이성호 펫투데이 대표(화학공학과 졸업)가 참석하고 본교 출신 황석호 아나운서(기계공학과 졸업)가 사회를 맡았다.

특히 그간 비대면 프로그램의 한계점으로 지적돼 온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또 키워드 자기소개, 드라마 속 스타트업과 실제 비교 등 선배 창업가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후배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스크린 너머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포럼이 진행됐으며 후배들은 비대면 참여자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2019년 중기부 ‘실전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기점으로 창업교육대상을 재직자, 원거리 거주자까지 확대했다.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창업교육의 지리적 격차를 극복하고 온라인 멘토링을 300회 이상 운영함으로써 비대면 쌍방향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창업교육의 시간적·지리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이러한 혁신의 연장선이다.

건국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비대면 창업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테스트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육환경을 선제적으로 갖추어 대면과 비대면 수업방식의 이점을 융합해 창업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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