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목표 1만대↑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목표 1만대↑
  • 백종모
  • 승인 2018.1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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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 사진=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 사진=쌍용자동차

 

[스마트경제]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쌍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중 출시 첫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기록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은 매달 4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12월 20일기준 내수 4만대를 돌파하며 목표량을 1만대 초과 달성했다.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등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쌍용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누적 판매 47만4000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에 나선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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