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르웨이 생연어' 43% 인하 판매
이마트, '노르웨이 생연어' 43% 인하 판매
  • 권희진
  • 승인 2021.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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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스마트경제]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최저가를 형성한 노르웨이 생연어를 약 43% 가량 저렴한 가격(100g/1980원)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30톤의 노르웨이 생연어 물량을 확보했다. 연어 일주일 행사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마트가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유럽, 미국 전역 레스토랑들이 휴점을 하면서 소비 판로가 막혔고, 이 물량이 한국으로 대규모로 들어와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연어의 주 소비 국가는 유럽과 미국으로, 그 비중은 전체 소비량의 70%에 달한다. 하지만, 유럽, 미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어 소비량이 급감했고 급기야 노르웨이 산지에서는 5년만에 최저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생연어 판매 가격은 ‘냉동 연어’보다 저렴하다. 

이마트의 지난해 연어 매출은 전년 대비 22.3% 신장했으며, 특히 올해 1/1-13일 연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신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어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이마트 이상훈 연어 바이어는 “유럽, 미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어의 소비량이 떨어지는 가운데, 그와 반대로 국내에서는 연어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연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매입루트를 확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품질을 지닌 연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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