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최고기 재결합 제안 거절 "재혼해도 시아버지 안 바뀌어"
유깻잎, 최고기 재결합 제안 거절 "재혼해도 시아버지 안 바뀌어"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1.19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스마트경제]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유깻잎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고기는 아버지를 만나 방송 출연 후 이어진 악플에 하소연을 했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나는 누구보다 너희가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라며 "손녀 솔잎이를 봐서라도 재결합을 하기 바란다"면서 "너희가 재결합만 한다면 나는 더 이상 너희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 솔잎이 눈에서 눈물만 나게 하지 마라"고 얘기했다.

이후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 재결합 이야기를 꺼냈다.

최고기는 "재혼이라는 게 내가 외로워서도 아니고 솔잎이 혼자 키우기 어려워서도 아닌 것 같다. 난 아직 마음이 있다. 솔잎이도 나처럼 너란 사람을 원하는 것 같다. 내가 용기를 못 낸 것도 미안하다. 이혼하게 만들고 못 잡은 것도 미안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유깻잎은 "난 오빠가 변할 것이라고 기대한 적이 많다. 서로 고쳐야 할 걸 얘기했지 않았냐. 하지만 도저히 안 되더라. 그걸 포기하고 체념했다. 난 우리가 재혼해도 바뀔 것이란 생각 전혀 안 한다. 시아버지도 그렇고 시누이도 그렇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최고기가 아버지를 만나고 온 사실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이야기를 건넸고, 유깻잎은 "난 잘 모르겠다. 무엇보다 난 오빠가 남자로 안 느껴진다. 오빠한테 사랑이 없다. 그냥 미안함만 남아있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유깻잎은 다시 선을 그으며 "내가 선을 긋는 건 오빠한테 희망을 주기 싫어서 단호하게 얘기한다. 희망을 주면 안된다. 난 이대로가 좋다. 서로 이런 말 안 나오게 우리는 그냥 지난 날들을 후회하면서 살아야 된다. 내가 솔잎이 엄마로 재혼을 하면 예전과 똑같아진다. 오빠만 노력을 할텐데, 사람이니까 지칠 것"이라고 재결합 의지가 없음을 확고히 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ress@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