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 지하역사 공기질 높인다
한국철도, 수도권 지하역사 공기질 높인다
  • 이동욱
  • 승인 2021.01.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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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설비 개량 현장 점검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이 20일 과천선 인덕원역에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조설비 개량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스마트경제] 한국철도(코레일)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수도권 지하역사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관리 한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20일 과천선 인덕원역에서 공조설비 개량공사와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 운영상황을 특별 점검했다.

이날 손 사장은 지하역사 미세먼지 대책과 공조설비 개량 현황을 보고받고 승강장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고객이용 시설 청소 상태 등 공기질 관리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한국철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맞이방과 승강장 등지에 물청소를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특히 수인분당선 지하구간에는 살수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있다.

역사, 터널, 차량 등 철도 전반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손 사장은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보다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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