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중앙대,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1.01.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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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전경. 사진=중앙대.
중앙대학교 전경.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 ‘시각·지능시스템 연구실’은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사용해 실화상, 열화상,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로부터 전자지형을 3차원 맵으로 구현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3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단일센서 영상 데이터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 GPS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종센서로부터 획득되는 영상데이터의 중요 특징점을 검출, 정합해 융합된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해 시각화한다. 전장상황에서 지휘관 지휘 결심을 보조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는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협력사업인 ‘인공지능 국방경계 감시 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7개의 참여기관과 함께 ‘엣지카메라 임베디드 시스템과 영상분석 시스템의 협업을 위한 인공지능 강화학습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1월에는 민군겸용기술협력을 통한 ‘엣지용 SoC, 미들웨어를 위한 학습데이터·신경망 모델’ 사업에 참여해 3년간 약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앙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방 분야의 ▲초기 침입 검출 ▲전장지역 가시화 ▲학습데이터 구축 등 일련의 인공지능 파이프라인 개발을 담당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대 AI캠퍼스 구축, AI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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