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조아연 프로 후원 조인식 개최
동부건설, 조아연 프로 후원 조인식 개최
  • 이동욱
  • 승인 2021.0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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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랭킹 1위·평균 타수 타이틀 도전”
동부건설은 지난 20일 동부건설 본사에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21) 선수의 입단 및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은 지난 20일 동부건설 본사에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조아연 선수의 입단 및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스마트경제] 동부건설은 지난 20일 동부건설 본사에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21) 선수의 입단 및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KLPGA에 데뷔한 조 선수는 두 번의 우승과 함께 13번이나 성적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고 KLPGA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프로 2년 차를 맞은 지난해엔 다소 경기력이 주춤했다. 지난해 2월 호주에서 있었던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제프 킹 모터스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정작 KLPGA 투어에서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조아연 선수는 지난 시즌 아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잠재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받으며 올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조 선수는 향후 2년 동안 동부건설과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이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조아연 선수는 동부건설과의 조인식에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은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팬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올해는 함께 즐겁게 골프장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금 랭킹 1위와 평균 타수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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