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5개 대학 연합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 성료
세종대, 5개 대학 연합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 성료
  • 복현명
  • 승인 2021.01.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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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는 20일 명지대학교, 서경대학교, 세명대학교, 전주대학교와 함께 ‘융합’, ‘혁신’, ‘교육’의 키워드로 상호협력체결식과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됐다. 수도권 지역의 명지대, 서경대, 세종대와 충북지역의 세명대, 전북지역의 전주대가 참여함으로 지역의 경계선을 넘어 대학교육이 이뤄내야 할 혁신의 방향성을 고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인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 참여 대학들은 다양한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명지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에서 추진한 ‘스마트 임베디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융합실무인재양성’이라는 사례를 박강 스마트임베디드플랫폼사업단 교수가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부응하여 IoT와 임베디드 시스템을 활용한 지능형 기계시스템의 설계, 생산 역량을 갖춘 실무적인 융합기술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례였다.

이어 서경대는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HUB 10’의 우수사례를 박은정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소개했다.

세명대는 배움과 삶이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 ‘CHARM 잘 가르치는 학생 경험교육 모델’을 한송이 성과공유확산센터장 교수가 소개했다.

세종대의 경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방안 모색 과정을 가지며 실제성을 구현하는 캡스톤디자인 방식의 산학연계 협력 프로그램인 ‘세종3TIER’ 사례를 최민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총괄팀장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전주대는 하림그룹과 연계한 채용연계형 적성 중심 인재육성 ‘하림beSTAR’프로그램을 차진아 융합교육지원센터장 교수가 설명했다.

5개 대학의 우수사례에서는 캠퍼스에 국한된 대학교육이 사회 밖으로 나와 다채로운 산업체들과 소통하며 함께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제성 중심으로 설명돼 참여자들로부터 이색적이며 도전적이었다는 호평(好評)을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주관한 엄종화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교학행정부총장은 “최초로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1088년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이 창립된 이래로 시대는 지속적으로 대학의 혁신을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학의 혁신은 사회와 협력하고 새로운 도전에 융화돼 가면서 이루어져 왔다”며 “오늘 성과포럼에서 보인 대학 간 협력과 각 대학의 융합교육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백년대계를 만드는 기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우수사례 성과포럼은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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