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전공과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이 최근 서울디지털대에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업무 협약 내용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재학생, 졸업(예정)생 중 서울디지털대 편입생, 시간제등록생 대상 입학금과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서울디지털대 재학생, 졸업(예정)생 중 동국대 법무대학원 입학생 대상 학비 감면 장학 혜택 제공 ▲대학과 대학원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진행 등이다.
동국대 법무대학원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법과대학의 역사를 바탕으로 2009년 3월 개원했으며, ‘법률이론 및 실무지식을 겸비한 최고의 법률가 양성’과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통합적인 전문성을 갖춘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해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법률전문가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병도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탐정학과를 석사학위과정에 개설해 탐정의 기본 틀을 세운 동국대 법무대학원과 제휴 협약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학부 과정에 신설한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에서 동국대 법무대학원의 전문 탐정과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욱 동국대 법무대학원장은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과의 협약으로 양교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특히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의 교육과정 운영과 졸업생의 대학원 진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동국대 법무대학원은 탐정법무(PIA)전공 등 8개 전공을 운영중이며,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우수 졸업생들이 우리 대학원에 진학해 학문의 깊이를 더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은 신용정보법 개정, 탐정업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개설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졸업 시 4년제 탐정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민간조사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민간조사전문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또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법무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인접 학과와 복수전공해 졸업 후 복수학사학위 취득과 국내외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한편 100% 스마트폰 수업,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탐정전공 등 30개 학과에서 내달 17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