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열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영국왕립학회 저널 2020 EES Lectureship 수상
김우열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영국왕립학회 저널 2020 EES Lectureship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1.02.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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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적외선 분석을 통해 인공광합성 반응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
김우열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사진=숙명여대.
김우열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사진=숙명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김우열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저널의 2020년 EES Lecture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국왕립화학회에 따르면 김 교수는 실시간 적외선 분석을 통해 인공광합성 반응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 성과와 더불어 다수의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논문을 저널에 게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했다.

EES Lectureship은 에너지/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논문 인용지수 IF = 30.289, 상위 0.189%)가 매년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젊은 과학자 중 한 명을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김우열 교수와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소속 Yana Vaynzof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는 각각 500파운드의 상금을 받으며 국제 온라인 학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 교수는 수상 강연에서 해당 연구에 관한 결과 발표 후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수상 초청 논문을 출판할 예정이다.

김우열 숙명여대 교수는 현재 광/전기 촉매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서 속도론적인 관점에서 전체 반응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생산, 이산화탄소 환원, 환경오염물질 제거 등 다양한 환경/에너지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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