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재생에너지 사용 위한 K-RE100 참여
농협은행, 재생에너지 사용 위한 K-RE100 참여
  • 복현명
  • 승인 2021.0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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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달성 목표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농협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9일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구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한국형 RE100인 K-RE100에 참여한다.

K-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K-RE100 이행 방법 중 하나다.

K-RE100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농협은행은 매년 전기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추가 전환해 2040년에 목표를 조기달성 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조기전환을 위해 농협은행은 녹색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본점 건물의 옥상,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확충하고 REC 거래시장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인 위기대응에 동참하고자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이외에도 석탄발전에 대한 금융지원,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으며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NH 기후행동 캠페인 실시, 전기소비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LED 조명교체, 종이 없는 사무실 구현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농산물 수급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녹색금융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등 ESG 환경경영 실천으로 우리 농업ㆍ농촌을 보호하고 2050 탄소중립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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