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인덕대학교와 전국 6개 전문대가 각 대학의 특성화된 원격 강좌를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 콘텐츠 공동 기획과 개발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일 인덕대는 ▲대전보건대 ▲영남이공대 ▲울산과학대 ▲전북과학대 ▲제주한라대와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전문대는 각 대학 학생들에게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전문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학별 특성화된 우수 강좌 교류와 학점교류,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하며 지역간 학습공간 등 시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각 대학의 특성화, 지역과 연계된 분야(공학, 디자인, 인문, 어문, 보건, 자연과학 등)의 우수 사이버 강좌 컨텐츠 중에서 타대학 비전공자가 수강이 가능한 강좌 2~3과목을 협의체 공통 강좌로 제공하며 해당 강좌를 수합해 6개 대학 실무진 회의를 통해 강좌를 확정해 2021학년도 1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6개 전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체 ‘6UNICON(6 UNIversity CONsortium)’를 발족하고 인덕대를 6UNICON 주관대학으로 지정했다.

윤여송 인덕대 총장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대학간 교류가 필요한 시점에 전국 6개 대학이 협력해 각 지역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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