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부총리(교육부장관) 표창
신한대,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부총리(교육부장관) 표창
  • 복현명
  • 승인 2021.02.23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아교육과 A등급, 간호학과 B등급 선정
신한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전경. 사진=신한대.
신한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전경. 사진=신한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신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부총리(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사를 양성하는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다.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의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2022년 교원양성정원 3200명 감축을 감행하는 진단이다. 교육과정 배점을 50%로 상향했고 교육과정 운영계획과 실적, 수업 운영 현장성, 학생 수업역량제고 노력, 학생지도·교육실습체제 운영 실적 등의 지표를 확대해 평가 기준이 세분화되고 어려워졌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라 2022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이 조정된다. C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30% 감축, D등급은 50% 감축, E등급은 교원양성기능을 폐지할 예정이다. 양성 정원 감축 규모는 사범대와 일반대 교육과 130명, 교직과정 1800명, 교육대학원 1200명 등 총 3200명으로 예상된다.

신한대는 2014년 4년제 대학 통·폐합 이후 최초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을 진행했으며 일반대학 교육과인 유아교육과, 일반대학 교직과정인 간호학과 총 2개 학과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

이에 신한대 유아교육과는 A등급, 간호학과는 B등급으로 두 개 학과 모두 2022년 양성 정원 감축 없이 평가를 치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유아교육과 A등급은 전체 105개 기관 중 28개 기관(상위 27%)에만 수여됐고 간호학과 B등급은 전체 126개 기관 중 27개 기관(상위 21%)에 부여됐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신한대에서 우수한 교사 인력을 양성해온 점이 객관적 평가로 인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진단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신한대 유아교육과, 간호학과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성화 교원양성과 미래형 교원양성체제 마련에 초점을 맞추어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