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태성문화재단, 창작활동 지원 ‘H 아트랩’ 1기 작가 입주
호반 태성문화재단, 창작활동 지원 ‘H 아트랩’ 1기 작가 입주
  • 이동욱
  • 승인 2021.03.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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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스튜디오 등 지원
‘H 아트랩’ 작가 작업실 전경. 사진=호반그룹 제공
‘H 아트랩’ 작가 작업실 전경. 사진=호반그룹 제공

[스마트경제]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태성문화재단은 2일 ‘H 아트랩’ 1기 작가들의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H 아트랩’은 태성문화재단과 캔파운데이션이 협력해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교류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H 아트랩’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작가와 이론가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첫 모집임에도 430여명의 작가, 이론가들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차례의 내·외부 미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회화, 미디어, 아트 테크놀로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 연구 및 출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론가들이 선정됐다.

1기 작가들은 1년간 서울 서초구 소재 호반파크 내에 개인 창작공간과 전시실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아울러 선배 작가와의 만남, 입주 작가와 미술 이론가 매칭, 오픈 스튜디오 개최, 강연 및 출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작가로는 ‘김영남×구혜영’, '나나와 펠릭스' 팀과 ‘박혜수’, ‘이여운’, ‘이장원’이 선정됐다. 이들과 교류하며 문화예술 연구에 매진할 이론가로 ‘김보라’, ‘조숙현’, ‘조재연’이 선정됐다. 또한, 원로 선배작가인 ‘이강소’, ‘김보희’가 입주해 이들과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태성문화재단은 이번 ‘H 아트랩’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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